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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썸 리디 페이퍼 4 플립 케이스

by 냥이있는삶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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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Ink 패널은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

가방 속에서 액정이 눌려 깨지는 일이 자주 발생하며, 나름 애지중지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액정에 금이 가서 사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래서 다들 리더기를 모시고 다닌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특히나 리디 페이퍼 4는 패널이 그대로 노출돼있는 플랫 방식으로 되어있어 있다 보니 더욱 눌림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서

가방에 넣다가 패널이 눌려 깨질 수 있기에 이동 시에는 그냥 손에 들고 다녔다.

그래서 플립 케이스가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리디북스의 정품 플립 케이스는 다른 색들은 모두 품절이고 검은색밖에 없고

가격도 3만 5천 원, 배송료 포함하면 거의 4만 원 돈이라... 리더기 가격 대비 케이스 가격이 다 소 과한 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마땅한 대안이 없었는데 커버 썸에서 마침 저렴한 리디 페이퍼 4 플립 케이스가 나왔다.

본체와 같은 하얀색이 가지고 싶었지만 깨끗하게 관리할 자신이 없어서

그린 색으로 결정했는데 실제 제품을 받아보니 그린이라 녹색이 아니라 청록색에 가까운 색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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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는 전면의 로고를 제외하면 리디북스 정품 플립케이스와 완전히 동일해 보이는듯하다.

리더기를 케이스에 끼웠을 때 유격 없어 완전히 딱 맞아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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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충전 단자 부분도 여유 있게 뚫려 있어서 케이스 착용 시에도 충전 케이블을 연결할 때 불편함이 없다.

케이스 무게는 약 500g 정도로 매우 가벼워서 케이스를 사용하더라도 한 손으로 장시간 들고 독서를 하기에 부담이 없다.

 

앞 커버는 패널을 보호하기 위해 딱딱한 판으로 되어 있는데 패널과 맞닿는 부분은 부들부들한 천으로 덧대어져 있어서 패널에 흠집이 생기는 일을 방지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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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부분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커버를 닫으면 자동으로 기기가 슬립 모드로 들어가고 열면 자동으로 켜진다.

자력이 적당해서 커버를 뒤로 재끼고 사용할 때도 슬립 모드로 들어가는 오류 없이 잘 작동한다.

 

리디 페이퍼 4 플립 케이스는 리디북스와 커버썸에서 밖에 팔지 않는 데다가

리디에서는 검은색밖에 팔지 않아서

다양한 색상과 저렴한 가격의 플립 케이스를 원한다면 현재로선 커버썸 플립케이스가 유일하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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