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한 게 막 휘어지는 이상하게 생긴 카메라 다리 '고릴라 포트'로 유명한 JoBy에서 나온 '조비 그립타이트 POV'키드를 샀습니다.
이게 뭐시냐 하면 폰카 찍을 때 휴대폰을 좀 더 편하게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치대 같은 겁니다.
구성품은 단촐 합니다.
조비 그립타이트 본체, 설명서, 블루투스 리모컨,
그리고 DSLR 카메라 위에 외장 플래시나 마이크를 장착할 때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규격의 핫슈가 있습니다
구조는 아주 단순합니다. 핸드폰 잡아주는 그립타이트 부분과 자유롭게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는 손잡이.
딱,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손잡이 부분의 나사를 돌려 단단히 고정할 수 있는데,
이 나사를 푸르고 손잡이를 떼어내면 고프로의 액세서리와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카메라 셔터로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리모컨입니다.
조비 임펄스라는 이름도 있네요.
탈착식이라 리모컨을 달아 놓고 쓸 수도 있고 따로 빼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 핸드폰을 빌려서 장착해봤습니다. (제 폰은 사진 찍어야 해서 ㅋㅋㅋ)
스마트폰을 연결하고 저 빨간 레버를 조여서 고정하는 방식이라
스프링 방식보다 더 단단하고 안전하게 고정됩니다.
아이폰 11 ProMax를 케이스 끼운 채로도 넉넉하게 들어가서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 사용 가능합니다.
손잡이가 생기다 보니 꼭 촬영 용도가 아니더라도 대중교통 이용 시 잡고 넷플릭스 보기 편합니다
그립 부분을 살짝 벌리면 스마트폰을 세워 놓고 볼 수도 있어요
사진 촬영할 때의 모습입니다.
화면의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상단부에 블루투스 리모컨을 장착하여 사용하면
꼭 카메라를 쥐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동영상 촬영 시에는 이렇게 사용합니다.
손으로 핸드폰을 잡고 찍을 때는 손가락에 렌즈가 가려지기도 하고 잡기도 영 불편했는데
마치 카메라로 사진 찍는 것처럼 파지도 편하고 재밌네요
상단부분에 블루투스 리모컨을 빼고 핫슈를 장착하면 스마트폰에 외장 마이크나 LED 조명 같은 촬영 장비를 사용할 수 있어서
핸드폰으로 유튜브 방송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아이템입니다.
다만,
대중적인 장비가 아니다 보니 가격이 다소 비싼 것이 흠입니다.
사진은 아이폰 11 Pro Max로 촬영 후 아이폰 앱인 DarkRoom 앱으로 보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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